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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이별The Long Goodbye, 1973[0]
The Long Goodbye (live) (4:20)
Performed by Harry Connick, Jr.
John Williams and the Boston Pops Orchestra
레이먼드 챈들러의 소설을 로버트 알트만 감독이 영화화한 것. 나는 굉장히 좋았고 굉장히 멋있었다. 한곡을 계속 변주해 연주하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다 뒤져봤는데 완전소중 정보는 네이버 블러그에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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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5월 나의 영화 일정[2]
한국영상자료원 개관영화제
http://www.koreafilm.or.kr/festival/index.asp
5/14/수/1시 : 1900년 /315분
5/18/일/7시반 : 양 도살자 /83분
5/21/수/7시 : 잔느 딜망 /201분
5/22/목/1시 : 코뮌 /345분
편당 4000원
보고 싶은 건 무지 많지만 여건상 위에 네 편도 다 볼 수 있을지 모르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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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pleasure and narrative cinema - Laura Mulvey[1]
VISUAL PLEASURE AND NARRATIVE CINEMA (1975) - Laura Mulvey
Originally Published - Screen 16.3 Autumn 1975 pp. 6-18
I. Introduction
A. A Political Use of Psychoanalysis
This paper intends to use psychoanalysis to discover where and how the fascination of film is reinforced by pre-existing patterns of fascination already at work within the individual subject and the social formations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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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화 보는 법(?)[10]
어수선한 시기에 영화얘기 하는게 초큼 거시기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내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어떤 영화에 대한 얘기라기 보다는 내가어떻게 영화를 보는지에 대한방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몇년전(정확히는 몰라도)까지만 해도 허리우드 액션 영화하면 금새 흥행 일번가를 달렸지만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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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보다는 '의무'가 앞서니...[7]
화려한 휴가를 보고 왔다. '광주'얘기라는 걸 알고 있었고 광주에 대해서 적어도 알만큼은 안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그 영화를 봐주어야(?)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사실, 아주아주 오래전에 영화 '태백산맥'이 만들어 졌을때도 태백산맥을 책으로 읽고나서 충분히 감동 받은 후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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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불가[0]
올 2월부터 이것저것 벌리기 시작했는데,
드디어 감당이 안된다.
ㅠㅠ
지지난주부터 몰아쳐오는데,
주말 포함해서 하루도 못쉬고 강행군이다.
그나마 내일 하루 쉴 수 있다는게 위안.
하지만, 하지만작아마감이로구나~
다음주 월요일까지만 잘 버텨보자구나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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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작은 영화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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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임순례 감독은, 전작 에서 처럼, 어쩌면 진부한 소재를 진부하지 않게 그려낸다. 한국 사회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존재, 기껏해야 지하철에서 자리를 냉큼 차지하는 존재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 "아줌마"들의 삶에 대해서 말이다. 이 영화에 대한 좋은 이야기는 여기저기 많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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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0]
그 해 여름 (2006) / 121분/2006-11-30작년에 개봉했던 영화인데 뒤늦게 보았다. 작년에도 11월말에 개봉했으니, 여름이 배경이기는 하지만 겨울에 보는 게 적당한 것같기도 하다. 조금 더 영화와 거리를 둘 수 있으니까.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영화는 관객 대부분이 갖고 있을 각자의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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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색,계 (色, 戒: Lust, Caution)[0]
보고나서는 한참 동안 멍하게 혼란에 빠지게 만드는 영화.
1.
파시스트들에게는 영혼이 없다.
그들은 타자의 자유를 억압할 뿐 아니라, 그 필연적인 귀결로서 자신들의 자유까지도 억압하고 지속적으로 소거해가기 때문이다.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그 말은, 파시스트들에게는 영혼이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