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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오랜만에...[0]
사실 블로그에 들어올 시간 조차 없었다....사업장이 난리가 났기 때문이다. 2009년 파업 이후로 올 한해 정부의 공격을 방어하는데 모든 힘을 소진한지라....그러면서 조합원들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항상 하는 얘기는 '이 정권이 바뀌면'이라는 가정 뿐이었다.국가의 권력이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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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세력'[2]
방글라데시에서 있었던 노동자들의 시위 보도에는 '외부 세력'이 개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외부세력'은 도대체 어디의 '외부'에 있는 세력일까. 수백 명이 다치고 그 중 세 명은 죽기도 한 사태를 '외부 세력'이라는 이데올로기로 수습해보려는 수작도 유치하지만, 간혹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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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집[0]
후배가 군대를 간다.
고기를 먹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사무실 근처의 돼지갈비집으로 데려갔다.
꽤 오래된 집이다. 3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나이 든 아주머니께서 고기를 구워주신다.
점심때가 지난 지라 사람도 없고, 보통 양념 때문에 다 태워먹어서 직접 구워주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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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1인시위[2]
뭐 할 수 있는게 고작 이런거 지만...그래도...
근데 영업소 관계자분...안가면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했어염...ㅠㅠ
그래서 신고하시라 했더니...진짜....ㅠㅠ
한시간 1인시위 끝내고 가려고 했더니...
경찰차가 스르륵...
뭐 하시냐길래...
1인시위 한다고 했더니...
그럼, 쫌만하시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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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경제를 이야기하는 이유(초안)[0]
페미니즘 경제
여성주의에 경제학적 관점을 이야기하는 이유.
맑스주의적 여성주의, 혹은 사회주의적 여성주의가 대안이라고 주장하기 위함이 아니다. 고전경제학이 예측하지 못한 빈곤의 문제, 즉 성적, 연령, 학력, 인/종적, 다양한 착취 체제가 경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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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MWTV 이주노동자방송국 소모뚜 대표[0]
MWTV 이주노동자방송국 소모뚜 대표
고단한 이주노동자의 삶을 통해 사람의 향기를 느끼다
윤보중 기자 bj7804@nate.com
이주노동자의방송 MWTV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만든 방송국이다.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을 앞두고 한국 정부는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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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종이 만난 사람]버마출신 이주민 인권운동가 소모뚜[0]
[김석종이 만난 사람]버마출신 이주민 인권운동가 소모뚜
33면|기사입력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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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차비정규직, 공장점거농성 풀던날 양재동에서(2010.12.09.)[0]
12.09. 19:30 현차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장점거농성을 풀던 날 양재동 현대차사옥 건너편에서는 "투쟁이 끝난 것이 아니라 잠시 휴전일 뿐이고'새로운 투쟁의 시작'이라며 촛불집회가 열렸다.
언 손에 움켜쥔 촛불만으로는 영하의 추위를녹일 수는 없었지만, '비정규직 철폐, 정규직화'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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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철폐!파견제,불법파견박살! 현대차비정규직,기륭전자투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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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철폐!파견제,불법파견박살! 현대차비정규직,기륭전자투쟁[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