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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3]
하돌이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마을버스를 탔는데
장애인센터 다니는 회원분이 앉아계셨다.
처음엔 몰랐다.(내가 모르는 얼굴이라)
나는 맨 뒷자리에서 두번째에 앉아있었는데
맨 뒷자리에서 첫번째에 회원이 앉아있었고(자폐성 장애가 있는 듯)
맨 뒷자리에는 젊은 여성이 앉아있었다.
한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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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9]
떠돌고 떠돌다 다시 집으로.
집 밖으로 나가니 험한 일들이 널려있더군요.
예를 들면 이런 일 그런게 입에 똥을 무는거라면...
이글루스 탑에 걸려있던 저 글에
제가 처음 스크랩했던 글이자동검색에 걸려서 간이 콩알만해졌다는....
그런 스스로의 비겁이 싫어 공들여 글을 쓰다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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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하는데[2]
사실은 내 본업이라
치열해야 한다는 당위에 미안해하면서
메모해둔다.
극장에 못가니 어둠의 경로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데
최근의 고민과 이어지는 두 편의 영화를 구했다.
지아장커의 과
관련글은 여기 ===> http://karhide.egloos.com/2798509
정성일은 이렇게 말한다.
"같은 것을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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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류의식[0]
[김혜리가 만난 사람] 만화가 최규석
읽고 읽은 문장을 다시 읽고....
비슷한 점이 많아서 약간 놀랜 사람.
로랑 캉테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관계,상호작용 등에대해 생각할 거리를던져줄것같은 영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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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의 글 중에서[0]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글 중에서
"지금 모두들 영화비평의 위기를 말한다. 지금 다시 떠올려 볼만한 다네의 유명한 제안, 영화에 관한 평이란 완전하게 불필요하다. 대중은 평 없이도 영화를 보고, 극장은 글 없이도 가득 채울수 있다. 말하자면 영화평이란 잉여이다. 그런데 그게 필요하다면 왜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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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여성영화제[8]
당신의 고양이님의 [] 에 관련된 글.
네 번 갔고네 편의 영화를 보았다.
개막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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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The Road> 상영 안내[0]
푸른영상 김준호 감독의 이 대안문화공간 독립영화 정기상영회에서 상영됩니다.김준호 | 2008 | DV | Color | 72‘30" | Korea서 울 일 시 : 4월 30일 수요일 7시 30분장 소 : 카페 빵 (홍대) 주 최 : (사) 한국독립영화협회, 카페 빵후 원 : 영상미디어센터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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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 무사히 마쳤구요...[5]
Hyunhyun님의 [] 에 관련된 글.
처음엔 'GV 잘 했구요..'라고 했다가
무사히 마쳤구요...라고 고쳤어요. ^^
를 보고 처음으로 울어봤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거리두기가 되었다는 말인지
아니면 최근의 상황이 반영된 건지 나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많이 울면서 영화를 봤고 첫 발언 때 울컥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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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그 길에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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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영화 이번주 '감독과의 대화' 안내
(서울) 하이퍼텍 나다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4/11 금요일 저녁 8:40~10:17 상영 후 약 30분간 감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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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제 다녀왔다[8]
남편은 이 날을 위해 수련회도 안갔는데
둘다 오늘이 개막하는 날인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평상시에 하돌이를 5시쯤 데려오는데 오늘은 웬일로 6시에 데려왔다.
개막식은 6시. 도착해보니 입장불가.
다행히 같이 헤매던 분을 만나고 또 고마운 분을 만나 개막작을 보았다.
헬렌 리 감독의 영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