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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크라' 회상[2]
러시아 혁명을 이끌었던 레닌이 창간한 'ISKRA'는 '불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
레닌은 대포보다 더 강한 무기로 신문을 꼽고 러시아사회민주당 기관지로 이 '불꽃'을 만들었다고 했다.
1996년 학생운동판에서 왠락 그룹이 감히 이 거창한이름을 들고 나왔을때급호기심으로이 음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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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청년예술캠프 노래 워크샵 "앵무새 죽이기" (7.1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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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가 시원하게 내린다.[0]
비가 시원하게 내린다.
열려진 창문 틈새로 시원한 비소리, 떨어지는 비소리, 자동차 사이로 오가는 비소리가 들린다.
아스팔트 위를 흥건히 적시고,
최근 가장 많은 비처럼, 벌써 장마인가.
엇그제, 가뭄을 걱정한 것 같은데 벌써 장마라.
mbc fm에서 이 장마비에 걸맞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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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창곡에 어린 추억들[8]
지난 주에는 써야 할 것이 얼마나 많았던지 정신을 차릴 사이가 없었다.
그 중에 하나, 노동자 역사 (http://www.hannae.org)에 보낸 것을 여기 올려둔다.
실은 시간에 쫓겨서 오래 전에 썼던 것에 살을 좀 붙였다. 암튼...
[내가 살아온 길]
애창곡에 어린 추억들
대학교에 꼭 가야 하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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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 생일, 당신을 초대합니다. 무조건이요 ^^[2]
눈감고 살면 별것 아닌 세월일텐데, 우리 모두가 양심이 펄펄 끓어서 모른 척 살 수가 없습니다.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서든 나서지 않든 모든 사람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모르는게 아니야, 우리 모두 참아주고만 있지 않을테야... 그 심정 토닥이면서 그렇게 살아 왔습니다.
활활 타오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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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1]
...학교 힘든다. 음악치는 것을 학교나 음악을 잘 아는 사람에게 배우지 않고 실은 음악에 대한 아무것도 배워본 적이 없어서 노래를 만들기에 집착하고 중독되었다. 새로운 노래를 만들 때마다 새로운 싱싱한 방법을 발견하게 되며 능력을 발전하는 것과 같이 느껴서 계속하고 싶다. 노래를 만들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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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기사에서의 이장혁의 “정치”를 비판함 [17]
2009년 2월 24일에,
2호를 읽고제(영롱 A.k.a'꿈의택배')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당.
제 블로그에선 나름 논란이(?) 됐던?^^ ㅎㅎ
반차별, 페미니즘, 호모포비아, 차이.. 등에 관해 같이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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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본 것[2]
12일 간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행이 있었던지라 긴긴 비행 시간에 본 영화가 꽤 된다. 영어 울렁증에 대한 임시적 처방약으로 미뤄두고 못 봤던 한국영화도 많이 봤다.
#1. 루벤스, 바로크 거장전
간만에 간 전시회였다. 실내가 너무 어두워서 그림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름데로 기획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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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반장 임영박[3]
아놔, 예술혼을 불태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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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샤워 하실래요?[1]
노래에 샤워 하실래요?뜨뜻 미지근한 노래가 아니라 얼음물과도 같은 서늘함으로당신의 새벽을 깨워 드리고 싶어요.바람 드센 오늘 밤 꽁꽁 언 당신의 맘, 따스하게 데워 드리고 싶어요.말러의 교향곡을 듣다가그의 음악에 샤워를 하고 있다가문득 떠올라서 일단 적어 놓아본 노래가사가 될지도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