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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쌍용자동차 죽음의 행렬은 명백한 자본에 의한 살인이다![2]
[성명]쌍용자동차 죽음의 행렬은 명백한 자본에 의한 살인이다!
-쌍용자동차 무급자 임 조합원의 죽음에 부쳐
오늘 2월26일 쌍용자동차 무급자인 임 조합원이 오늘 아침 싸늘한 주검이 되어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임 조합원은 쌍용자동차에서 20여년간 근무해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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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고공농성 48일째 한진중공업 소식[8]
지난 1월 6일 김진숙 위원이 크레인 농성에 들어간 이후로 그 아래 텐트를 치고 같이 자리를 지키신 분이 있습니다. 바로 민주노총 부산본부 상담부장인 황이라씨입니다. 황이라씨에게 전화를 걸어 한진중공업 농성장 현장 소식을 물었습니다.
사측이 170명 정리해고를 발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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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맞는 봄[0]
현대차지부 전주위원회 신문 칼럼 원고.
춥고 눈 많던 겨울도 이제 끝자락이다. 제주에선 벌써 유채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봄을 맞고 싶지만 가슴 속 추위까지 쉬 가실 것 같지 않다.
지난 겨울 구제역으로 ‘살처분’돼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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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단식농성 13일차,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이상수 지회장[0]
조계사에 다녀왔습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울산 지회장인 이상수 지회장이 단식농성 13일차입니다.
경주 남산 감실 부처처럼 작은 텐트에 들어앉아
물만 홀짝이면서 눈을 껌벅이며 있더군요.
5일차 때 가고 오늘 13일차 때 갔는데,
그 사이 홀쪽해졌더군요.
이 기회에 살 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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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연봉제를 해부한다[4]
[110217 쟁점 분석_성과연봉제.hwp (27.50 KB) 다운받기]
성과연봉제에 대해서 우리 노보에 방금 기고한 글입니다.
번갯불에 콩궈먹듯이 쓴 거라서 헛점이 많을 수도 있는데
그럴수록 여러 사람들의 조언이 필요하기에 일단 올립니다.
사실관계가 틀렸거나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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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5[2]
“월급 7십5만원 한 끼 식사 300원.”
안건모씨가 홍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을 만나러 가는길에 본 플랑의 내용이다. 이 플랑을 보고 작은책 2월호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요. 제가 2000년대 초까지 시내버스를 운전할 때 한 끼 밥값이 1,200원이었습니다.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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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이 어때야 하는지..[1]
노조 돈 받은 진보정당 간부 3명, 경찰 불구속기소 의견 검찰송치
정치자금법이 어때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예전에 법인, 단체가 기부할 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이상하게 들렸는데.
그런데 이게... 법인/단체가 기부할 수 있게 되면 기업이 제일 많이 기부할 수 있고, 정치판이 대놓고 기업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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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글 선언[1]
우리는 일제치하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약칭 전평) 선배 노동자들의
식민지 반대 및 제국주의를 배척하는 불굴의 투쟁 정신 및
전태일 열사 정신과
전국 노동조합 협의회(약칭 전노협)의
노동해방, 평등세상 정신과
민주노조 건설을 향한
가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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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뚜 ]내 고향, 김포-(3)[0]
사장님이 약속한 시간에 안 나와서 근로감독관이 회사로 전화했다.
사장님이 전화를 받았다. 근로감독관이 왜 오늘 안 나왔냐고 하니
사장님이
“내가 일이 바쁜데 거기 갈 시간이 어디 있냐, 그리고 당신들이 왜 외국인 편이냐고, 내가 나라 세금도 잘 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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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한겨레, 경향에 실린 김진숙 님 관련 개념 광고[2]
129일이 영원히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광고를 보고 김진숙 님이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한겨레에실린 광고.아는이름은없다.그들은 날위해 오랜시간 생각하고 수십통의 통화를하고 몇날며칠을 그렸을게다.조종실이 떨어져 박살나는꿈 이후 날짜를 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