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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 눈물을 흘린다[1]
모든 존재는 저마다 슬픈거야. 그 부피만큼의 눈물을 쏟아내고 나서 비로소 이 세상을 다시 보는 거라구. 너만 슬픈게 아니라.... 아무도 상대방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멈추게 하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그것을 닦아내줄 수는 있어. 우리 생에서 필요한 것은 다만 그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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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공유합니다 - 22[0]
추석을 앞두고 사람들의 마음과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이런 날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때우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세상이 움직이고 있으니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겠군요.
아래 적어 놓은 책들 중에 보고 싶은 책이 있으신 분은 저에게 메일을 주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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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책들 정리 한번 하자[2]
- 이 블로그를 돌보지 않은지 너무 오래되었나 보다, 어떻게 바뀐건지 종잡을 수가 없다.
-룽산으로의 귀환
조너선 스펜서라는 학자의 글을 처음 읽었다. 재미있다. 그리고 내가 사실은 알고 싶었던 중국의 옛얘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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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델을 읽는 사람들과 월린을 읽는 사람들[4]
인문학의 흥기. 많은 이들이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빵처럼' 팔려나가는 것을 보면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 이후 몇 차례의 커다란 운동이 좌절을 겪으면서 대중적으로 '정의'가 무엇인지를 성찰하려는 분위기가 생겨났고, 그것이 오늘날 '센델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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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델을 읽는 사람들과 월린을 읽는 사람들[4]
인문학의 흥기. 많은 이들이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빵처럼' 팔려나가는 것을 보면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 이후 몇 차례의 커다란 운동이 좌절을 겪으면서 대중적으로 '정의'가 무엇인지를 성찰하려는 분위기가 생겨났고, 그것이 오늘날 '센델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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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0]
김진명 소설 1026.
내가 김진명 소설을 처음 접했던 것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였다. 데뷔작이면서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그리고 하나의 신드롬까지 일었던 그 책 말이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한반도의 근현대사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룬다는 것은 상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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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이글턴이 한국에 와서 한 일은...[5]
뽀삼님의 [사랑의 테러리스: 테리 이글턴 학국 강연 후기] 에 관련된 글.
내글에 트랙백을 거의 달지 않지만, 테리 이글턴 한국 강연 후기와 관련해서, 프레시안 기사 마르크스주의자가 한국에 와서 한 일은...을 엮어둔다. 기자에 따르면 다소 어처구니 없는 사정 탓, 즉 이글턴이 인터넷 매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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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책읽기와 노동자의 책 만들기 ②[0]
노동자의 책읽기와 노동자의 책 만들기 ②
노동자 문화정치로서의 노동자 글쓰기
연재 방향을 정하느라 둘째 글이 늦어졌다. 시작이 반이라고 해도 두서없이 출발하니 이렇게 낭패를 본다. “앞으로의 세상이 노동자의 책으로 지배될 수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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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공유합니다 - 21[0]
아래 적어 놓은 책들 중에 보고 싶은 책이 있으신 분은 저에게 메일을 주십시오.
보고 싶은 책과 받아볼 수 있는 주소를 적어서 메일을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본인이 아니더라도 주위에 이런 책들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책들이 공유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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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도서관에 있는 들뢰즈의 책들(대여가능)[1]
공룡 도서관에 있는 들뢰즈의 책입니다.
뭐 대략은 나의 책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내 책이라는 이유로 내가 이 책들을 다 안다고 하기에는 한참 부족한
그래서 짐처럼 가지고 만지작거리고만 있습니다.
-카프카 : 소수적인 문학을 위하여
-칸트의 비판철학
-의미의 논리
-천개..